10월 11일 김동근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질의한 '김핵관'과 부시장이 출입 기자들과 갈등을 빚는다는 질문에 대해 "김핵관에 대해 정의를 내려달라"며 "누구를 지칭해서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과 부시장이 갈등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라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설명할 정도의 대다수 언론인들과의 문제인가에 대해 의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와 함께 '김핵관'과 연결한 시민소통과장 개방형직 채용에 대해서 "일반직 공무원이 아닌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또 다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필요한 경우 인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는 작업까지 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일반 공무원이 아닌 다른 전문가나 언론인을 투입시켜야 한다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일명 '김핵관' 논란은 김동근 시장 취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소문에 따르면 '김핵관'으로 거론되는 일부가 특정 시정에 대해 자신들 입맛에 맞게 이익, 불이익이 가도록 입김을 넣으면서 월권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한 언론인은 전화 통화에서 "A, N 등등 5~6명이 거론되고 있다"라며 "개방형직 채용에 대해 일반직 공무원은 불만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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