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확정된 사업과 금액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 5억원, ▲흥선지하차도 정비공사 5억원, ▲백석천 수해방지 보완사업 4억원, ▲근현대사 생활문화 보존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 3억원이다.

이번에 확정된 행안부 2차 특별교부금은 의정부 관내 문화시설과 교통, 하천 등 정비사업에 집행될 예정이다.

2001년 준공된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건축물 안전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을 통해 건축물의 누수나 균열에 대한 보수작업과 무대 철골부의 유지관리 작업 등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흥선지하차도는 올해 5월에 실시한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안전점검에서 일부 손상된 시설물이 파악되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물들에 대한 보수·보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석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산책로 및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공사도 진행된다.

근현대사 생활문화 보존을 위한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주한 미군부대 주둔 당시 이용하던 가능동 소재 '향군클럽' 일원을 근현대 생활문화 유적지로 보존하면서 의정부 도시역사·문화 자료 수집 및 기록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오영환 의원은 "시민 안전과 연결되는 관내 시설들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들에 대해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 말씀을 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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