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에서는 봄맞이 환경정비 기간을 맞이하여 단체별로 구역을 정해 회원들이 합심 환경정비에 일제 힘을 보태고 있다.

작년 12월에 출범하여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초심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명희)에서는 지난 3.15(토)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홈플러스 앞 부용천 일대 구석구석을 돌며 겨울동안 산재한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경정비에 나섰다.

봉사회에서는 적십자 구호 및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등 활발한 활동과 동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의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소에 참여한 봉사회원은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는 시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부용천변을 깨끗이 청소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로 인해 시민들도 쾌적한 산책로를 거닐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한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자금동장은 "새봄맞이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한 단체들의 자발적인 작은 힘들이 모여져 자금동이 더욱 더 깨끗하고 청결한 동네의 이미지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