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시설과(기술직) 직원들이 다산 정약용 생가에서 청렴을 배워 시설행정 부패 제로에 도전하고, 대민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운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부교육감 서현상)에서는 14일(금)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위치한 정약용 생가에서 시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민정신과 청렴>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공직자의 필독서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살펴보고 책 속에 담긴 청렴의 뜻을 짚어보며, 청렴과 위민정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민에 대한 존중과 배려 = 청렴"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겨 보았다.

이어 사전에 준비한 "효! 부모! 존경!"에 대한 주제로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을 하고, 실학박물관과 다산유적지를 둘러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접하고 공직생활의 초심을 되돌아보는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은 “‘공무원은 무조건 청렴하여야 한다’가 아닌 공무원 본인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간으로서의 기본 덕목을 실천하여 주변으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면 청렴이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기에 ‘자신의 능력 향상을 통한 존경받는 풍토 조성’, ‘대민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시설과 전연익 과장은 "청렴의 자세와 실천의지가 없다면 청렴도 향상은 어려울 것이다. 투명하고 깨끗한 업무처리로 청렴한 경기교육상을 정립하는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