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법 개정으로 지난 25일부터 개인정보 전자칩이 내장된 전자여권이 전면 발급된다.

전자여권은 기존 여권에 개인정보가 수록된 전자칩이 내장돼 여권 위·변조 및 도용 가능성이 최소화되고 해외 출입국시 여권소지자의 본인 여부 확인을 둘러싼 논쟁 소지가 줄어들게 됐다.

전자여권 시행으로 여권은 여권명의의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고 제3자나 여행사 신청은 불가능해진다.

단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내년 말까지 2촌 이내 18세 이상자의 대리 신청이 허용되고 질병, 장애, 사고 등 대리 신청이 불가피할 경우 2촌이내 18세 이상 친족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여권 발급 이전 기존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교체하지 않고 사용가능하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