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현상권)는 중부전선 최전방을 관할하고 있는 육군 5군단(군단장 김영식)과 14일 5군단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유사시 전력설비 방호와 군부대 전력설비 유지보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전력공사 현상권 본부장은 "한전과 5군단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군부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상시는 물론 전력설비 방호능력 향상으로 유사시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5군단 관계자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전은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유사시 5군단의 전력설비 방호와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 관계자는 "군부대 전력설비 점검 및 고장복구 지원을 통한 완벽한 전력공급으로 국가안보태세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