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고대산 일대를 종합개발하는 평화체험특구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 25일 연천군에 따르면 고대산 종합개발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내달 10일 고양시 소재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고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공고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연천군청 본관 3층에서 민간 공모 사업 신청서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인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이어야 한다.

희망 업체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사업 신청서 접수일 30일이내 선정, 통보할 계획이다.

고대산 종합개발사업은 119만6천730㎡ 부지에 평화체험특구와 고대산 골프장으로 조성되며 평화특구는 ▶민자부문에서 복합휴양시설과 관광 펜션, 체육시설 등으로 ▶공공부문에서는 유격체험, 연병장, 야영장, 통일기념관, 광장, 도로, 녹지시설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골프장은 정규 18홀을 갖추고 클럽 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을 갖추고 수도권 동·북부 휴양 중심지가 될 북부지역 연천군 역점사업 민간 공모에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031-839-2029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