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최근 농ㆍ산촌의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소각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훈련을 가평군 북면 홍적리 임도변에서 19일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연구소 직원 및 산불감시원 약 3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연막탄을 활용하여 산불 상황을 가정하고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하여 산불진압 및 잔불 정리 작업 등의 산불진화훈련을 통하여 초동 완전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불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있지만, 일단 발생하였을 때는 초동 완전 진화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산불진화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산불 진화체계를 확립하고, 진화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도민들 또한 귀중한 산림자원을 훼손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방지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