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는 20일 오전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중앙119구조본부 산악구조훈련장에서 중앙119구조본부와 합동으로 산악구조 전문 특수구조대원의 구조기술 연마를 위한 ‘봄철 산악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15명의 특수구조대원은 최근 급증하는 산악사고 수난사고 암모니아 누출사고와 같은 특수상황에 특화된 구조대원으로서 평상시 체계적인 현장대응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고강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계곡고립사고와 추락사고를 대비한 횡단 추락구조법, 자기구조법, 타인구조법 등의 숙달과 팀원간 상호 협조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수도권 주요 명산으로 꼽히고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북한산을 포함한 22개의 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구급차와 구조 구급대원을 전진배치하고 있다.

손은수 본부장은 "산악지역이 많은 경기도 북부지역의 산악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숙달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