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까지 관내 8세부터 19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 총 105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적합도, 창의성, 전달력, 완성도를 심사기준으로 정해 응모작품 중 1차 예선에서 총 20점을 선정했으며, 심사기준을 세부화한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공모결과 대상은 ‘원인도 결과도 우리입니다’(덕계중1 신민경), 최우수상은 ‘환경열쇠’(가납초6 송하음), ‘지구 안을 봐주세요 SOS’(가납초4 이하니)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 ‘지구를 도와주세요’(덕산초6 강화정), ‘환경의 변호사 환경운동가’(덕계중1 황지흠), ‘환경을 지키자’(덕계중1 이서연), 장려상에는 ‘쓰레기를 제로로 환경을 지키자’(율빛초4 정세준), ‘성찰의 시간’(옥빛고2 한은수), ‘지구보호’(가납초6 김도윤), ‘쓰레기에 싸인 지구’(덕정중1 김도연)가 선정됐다.

더불어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열리며 시상식 이후 환경관련 교육과 업사이클링 공예, 거리캠페인 활동 등으로 이뤄진 ‘깨끗한 공기의 날’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주시는 환경보호와 아동인권의 긴밀한 관련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공모전 수상작과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제작해 아동권리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사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가는 과정에서 보람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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