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전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내에 장영실 동상을 세우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10월 28일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26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수상식을 개최하고 '태양광 스마트 증폭 발전기'를 개발한 (주)삼도전기에너지 김두일 대표이사에게 본상을 전달했다.

최준용 배우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수상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박찬종 전 국회의원, 심사위원장 오상근 과기대 교수, 이만준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 사내에 장영실 동상을 설치하고 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제막식을 가졌다.

그는 "이번 동상 제막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신 장영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구자적 생애가 재평가돼 후대에도 널리 그 뜻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영실 상은 기념사업회가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로 알려진 장영실 선생의 열정과 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계에 큰 업적과 공로를 남긴 과학자나 발명가, 기업가 등을 선발해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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