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관내 정음유치원(원장 김연숙)에서는 11월 18일 '설레임 가득 딩동댕 정음음악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유아들이 1년동안 유치원에서 즐겁게 체험하며 배워왔던 음악 활동을 연주하고 전문음악인의 연주를 가족과 함께 감상함으로써 유아의 음악적 감수성 발달 증진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실현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진행되었다.
이날 음악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리듬악기, 장구, 칼림바 등 유아들이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추어 익혀온 악기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이 동요,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 가요 등 듣기 쉽고 편안한 음악을 이야기하듯이 들려주며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를 직접 준비하고 공연한 유아들은 “무대 위에 올라가 반짝이는 조명 앞에 서서 연주를 하니 전문 음악가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뿌듯해하였으며,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어 비대면으로 보는 안타까움은 있으나 가슴이 뭉클하였다”, “어린 자녀와 클래식 음악회를 관람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유치원에서 기회를 만들어 주어 좋았다”고 하였다.
김연숙 원장은 “보고 듣고 느끼고 표현하는 체험 중심 음악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음악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길 바라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