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1일 민방위교육장에서 각 부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135명을 대상으로 '나하나로 또하나의 생명을' 주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급성심정지 환자 대부분은 병원이 아닌 일상의 장소에서 발생하고, 얼마나 빠른 시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가 여부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날 교육은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흉부압박과 자동세정기(AED)를 이용한 응급처치에 대해 전문강사의 설명과 의정부시 여성민방위대원들이 보조강사로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은 "이번 교육으로 기초적인 의료지식으로 일상생활속에서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킬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안전사회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전총괄과 박철영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여, 어떤 상황에서든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하므로서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일조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