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요 하천중 하나인 포천천을 살리기 위해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상임본부장 최주영)와 포천시가 함께 특수 발효균으로 만든 흙공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9일 철새가 많이 찾는 설운동 73번지 일대 포천천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M 흙공 투척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하천에 던진 흙공은 EM이라는 발효균으로 제작된 것으로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M은 일본 오키나와 류쿠대학의 농학박사인 히가 교수가 개발한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방사선균등 식품발효등에 애용돼 온 유익한 미생물들로 80여종이 혼합된 복합미생물 재재이다.

관계자는 “EM미생물은 활용분야도 다양해 농업, 축산업, 수산업, 수처리, 생활환경등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며 미생물의 특징과 미생물 황산화작용으로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