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연식)은 11.29.(화) 오후 2시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서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토도플레이·엔트·카페그립지·매직북스를 일·생활균형 캠페인 제휴기업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는 제휴기업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의 각종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업도 협약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주식회사 매직북스는 어린이 학습용 팝업북을 제작·판매하면서 경력 단절 여성, 해외 이주 여성과 같은 취약계층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자사몰 홈페이지를 통해 팝업북 등 구매 시 15%를 할인한다.
주식회사 엔트는 반려견 전용 카페 ‘풀멍파크’를 운영하면서 지적 장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반려견 입장료 할인, 팬션·카페·레스토랑 등 각종 시설 이용료를 할인하여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주식회사 카페그립지는 카페 및 이태리 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고령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전체 식·음료 메뉴 주문금액의 10%를 할인하기로 하였다.
주식회사 토도플레이는 유아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에 할인 및 무료로 문화혜택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유아를 동반한 캠페인 참여기업 임·직원에게는 성인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협약하였다.
김연식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제휴기업과 양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협약이 워라밸 확산 외에 사회적기업의 인식도 제고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 발굴에 협조한 양주시청의 정성섭 일자리정책과장은“지자체에서도 워라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오늘의 성과를 발판으로 관과 지자체가 다방면에서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휴기업 대표들도 “늘 사회적가치 추구에 대해 고민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캠페인 참여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책임감있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과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제휴기업 현황 및 혜택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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