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올해 총 75가구에 가구당 2.5t씩 총 188t의 땔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화목 난방으로 겨울을 보내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땔감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으로 선발된 6여 명의 숲가꾸기 패트롤을 통해 숲 가꾸기와 산림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한 해 동안 수거해 마련했다.
사랑의 땔감은 버려진 나무를 난방용 에너지로 활용하는 점, 산림 내 인화물질 제거를 통해 산불피해 저감이 가능한 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이선규 산림녹지과장은 “물가상승으로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