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한흥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김동섭)이 26일 오전 10시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이 밀집한 남양주시 별내・금곡지구에서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관리 능력이 취약하여 건설현장 산업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해발생 가능성이 항시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건설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응급처치 구급함, ▲리플렛 등 기술지원자료, ▲홍보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는 관내 건설재해의 74%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오늘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소규모 건설현장 보호구 착용 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 지도점검시 개인보호구 착용 점검을 병행하여 보호구 착용 정착을 통한 재해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