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한흥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김동섭)이 26일 오후 2시~4시까지 안전보건공단 교육장에서 재해발생 위험직종인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종〃 중 재해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 320여 곳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종은 작업특성상 작업장내 지입차량 등 타 업체 소유 차량의 이동이 빈번하여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항시 높다.

이날 교육은 동종 업종의 사고사례 및 재해예방대책 위주로 진행되는 가운데 위험직종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사례, 2014년도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종의 재해분석결과 82명이 산업재해를 당하여 2012년 대비 15명이 증가하고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해 폐기물처리원 등의 안전관리가 취약한 것"이라며 "최근 폐기물을 운반하는 암롤트럭에 부딪혀 1명이 사망함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비스업종 중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고 위험성이 높은 직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사업주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