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이 매월 발행하는 교육매거진 '맘(Mom)대로 키워라' 4월호는 경기 W초등학교 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몸짱 스타' 1위에는 남녀 스타 각각 추성훈(25%), 전지현(13.1%), 박초롱(가수 에이핑크 멤버, 13.1%) 이 선정되었다.

그 뒤를 이어 남자 2순위 김수현(18.1%), 3순위 김종국(16.7%), 여자 3순위 수지(9.8%), 4순위 아이유(8.2%), 클라라(8.2%) 등으로 조사 되었다. 드라마나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높은 순위를 차지한 스타들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초등 3학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몸에 대한 초등 학생들의 고민”은 키, 나만의 신체적 특징, 몸무게, 빠른 몸의 발달 순으로 나타났다. 작은 키가 고민 1순위인 것은 저학년 때부터 빨리 크는 친구들을 보며 자신의 키와 비교, 격차를 스스로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몸에 대한 고민거리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놀림을 받은 적이 없고 신경 쓰지도 않는다’는 응답이 47%에 이른다.

이와 반면에 놀림을 받았거나, 놀림을 받을까 걱정된다는 응답이 51%로 과반수를 넘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은 외적인 모습에서 쉽게 친구들의 놀림거리를 찾지만 그 놀림으로 인해 몇몇 아이들은 성장해나가는 내내 상처를 안고 자랄 수도 있다.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관리하며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몸의 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우유 등 성장에 좋다는 음식을 열심히 먹고(37.9%),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한다는 응답이 34%에 이르는 것.

한편, 다행히도 “여러분이 바라는 몸은 어떤 모습인가요”의 질문에는 아이돌 스타와 같은 늘씬한 몸(25,7%)보다 건강하고 튼튼한 몸(58.4%)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TV, 인터넷 등 각종 대중 매체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 의식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몸을 바라본다는 것이 기특하다.

“달라진 몸을 갖고 싶어 하는 이유”는 ‘몸이 달라지면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6.9%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내 몸에 대해 걱정하는 말을 많이 해서’라는 응답도 28.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부모님들이 무의식 중에 ‘너 왜 이렇게 많이 먹니? 돼지 될 거야? 우리 애는 왜 이렇게 작지”와 같은 걱정으로 던지는 말들이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일찍 크는 아이가 있으면 조금 늦게 크는 아이가 있고, 통통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면 날씬해지는 사례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의 몸이 자연스러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건 어떨까?

똑똑한 엄마를 위한 교육매거진 '맘(Mom)대로 키워라'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 재능교육에서 매월 발행하는 교육정보지로 대형 서점과 스스로선생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맘대로 키워라' 홈페이지(momki.jei.com)에서는 매월 각종 공연 이벤트도 진행되며, 정기구독 시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