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를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8일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광릉숲 인근 광릉초등학교(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릉원산(原産)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는 소나무를 비롯해 광릉숲의 대표 활엽수인 복자기 등 10수종 2천그루가 사용됐다.

또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는 마음과 정성으로 우리나라의 녹색 미래를 함께 꿈꾸고, 광릉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 끝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나무 심는 방법을 가르쳐줘 흥미를 더했으며, 학교숲 조성과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석권 소장은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의 작은 손 하나하나가 새로운 광릉숲의 시작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근 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산림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식목일 맞이 ‘나무 나누어주기’와 ‘나무심기’ 행사를 매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