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은 19일 제350회 정례회 5분 발언에 나서 양주시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집행부에서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부터 15일간 실시한 ‘2022년 민간위탁사무 특정감사’의 추진배경과 결과를 확인한바 민간위탁사무가 부적법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알고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위탁사무의 지도감독에 대한 철저한 관리책임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홉 가지 지적사항이 한 개 수탁기관에서 발생했다"라며 "더욱 충격적인 현실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중 위에서 지적받은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최근 3개년 간 총 다섯 차례의 담당부서 지도점검 모두가 “지적사항 없음”이라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백서에 따르면 공정 앞에 어떠한 특혜나 특권도 살아 숨 쉴 수 없는 행정의 기반을 세우겠다는 약속 했다"라며 "양주시민이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양주시를 만들어 주시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 2021년도 민간위탁사업중 국·도비 사업을 제외한  순수한 시비 1억원 이상의 민간위탁사업은 복지, 환경, 자치행정 분야 11개 사업, 21개 수탁기관이 240억여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