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포천시가 잇따라 주민들에게 지방재정 운영 결과를 공시했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방재정 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운영 결과를 알기쉽게 주민들에게 공시했다.

동두천시가 공시한 재정 운영은 지난해 살림규모가 총 2천643억원으로 지방세의 수입액은 1천173억원 규모이고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132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의존 재원은 교부세와 보조금 등 1천470억원으로 동두천시 살림규모의 55%로 중앙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특수공시 사업목록에 대해 심의위원회에서 동두천 제2지방산업도시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도 지난달 29일 시 홈페이지에 지난해 재정운영 결과를 공시했다.

포천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4천745억이며 채무는 315억원으로 비교적 안정적 재정운영을 펼치고 있 다고 자평했다.

포천시가 공시한 주요사업은 편리한 교통망 확충을 위한 시·군도 농어촌 도로, 도시계획로 개설사업과 교통혼잡 지역 소통개선사업, 시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포천 아트밸리 등 문화시설 건립사업,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종합복지관 건립, 노인복지시설 건립사업, 광역상수도, 자원회수시설 등의 사업이다. 

또 시의 채무현황과 행사축제 경비, 업무추진비, 민간단체보조금, 수의 계약 집행내역 등을 공개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