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부터 소외계층 자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토공방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공방 체험 프로그램은 주 5일 수업 시행후 상대적으로 현장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자녀들을 중심으로 창의적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추진성과로는 농촌체험, 도자문화체험, 해양항만 특수체험 등 2년간 9천884명의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토․공․방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창의성과 인성함양의 계기마련과 체험․견학 병행으로 교육적 효과 거양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초수급자, 한부모,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폭 확대하여 교육격차 해소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식 프로그램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경기창작센터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작품연계 체험활동 등이 어우러지는 통합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농촌으로 떠나는 신나는 체험여행, 마음담아 토닥토닥, 안산사이언스밸리와 함께하는청소년 과학기술 현장체험교실, 평택항으로 떠나는 해양물류교육, 고구마(GO 구석기마을)체험 등 도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보유시설, 전문강사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더 한층 교육기부 나눔문화 확산에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방법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 기관(개인신청 불가)이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하여야 하며, 신청기관이 많을 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소외계층 대상 5,000원 ~ 6,000원으로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차별화되고 다양한 흥미로운 주말체험 맞춤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사고의 유연성, 창의성, 감수성을 통해 미래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