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녹양동 마을방송국 공모사업은 마을 소식을 전하고 나누는 주민 간 소통 창구를 만들어, 다양한 지역 소식 발굴 및 소개, 녹양동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공유해 주민자치 기능을 활성화하는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녹양이 TV의 기획 의도에 맞춰 녹양동 주민들이 직접 참가해 콘텐츠 제작, 취재, 편집을 진행했고,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직 방송국 PD들을 초청해 영상 촬영, 편집, 시나리오 제작 등의 주민이 스스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녹양동 마을방송국 유튜브 채널명을 선정하기 위해 채널명 공모를 해 모집된 총 24개 후보 중, 내부 심사를 거쳐 5개의 이름이 선정됐으며,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선정된 5개의 이름에 대해 녹양역과 녹양동주민센터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98명의 참여자 가운데 113명이 선택한 녹양이 TV가 유튜브 채널명으로 선정됐다.

현호준 녹양동 주민자치회장은 “녹양이 TV를 통해 녹양동이라는 마을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녹양이 TV가 주민 소통 창구 및 주민자치 기능을 활성화하는 좋은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