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지난 1일 “2014년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정비하여 책자로 제작, 실과소, 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올해 소방방재청의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 정비계획에 따라 시 특성에 맞는 재난유형별 표준행동 매뉴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기준을 4단계에서 5단계로, 재난 유형별 재난관리 협업기능을 6개에서 13개 기능으로 세분하여 근무자 성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재난 발생시 단계별 임무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였다.

또 태풍, 호우, 대설, 황사, 가뭄, 지진, 폭염, 강풍으로 인한 자연 재난시 단계별로 시민이 알아야 할 행동요령이 실려 있고 공무원 비상근무 요령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촌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올해 자연재해 또한 예측이 불가하나, 매뉴얼에 따라 재해 대처에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