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일 연천군수레울아트홀 평생교육실에서 ‘2014년 지역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규선 홍영표) 위원과 관련기관 공무원, 군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복지토론회’가 열렸다.

행사에 앞서 김규선 공동위원장은 지난 2월말 연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TF팀 위원은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각계 실무 전문가로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총괄기획팀, 계획작성팀, 평가분석팀으로 나눠서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에 관한 핵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인 TF팀 위원들이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연천군 중·장기 복지계획을 촘촘히 세워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이 한 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지역통합 사회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김영태 박사(동국대 사회복지행정대학원)의 강연으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에 대한 이해와 변화하는 지역사회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복지포럼으로 과학적 군민욕구조사, 연천군을 미래를 위한 복지비전 공모 등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의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실천 가능한 연천군비전을 담은 복지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