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오는 30일까지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에 대한 일제정비 및 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이동탱크저장소의 시설기준 및 상치장소 등의 유지관리 미흡과 이동탱크저장소 급유 중 정전기로 인한 사고와 환절기 기온상승으로 유 증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저장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연천소방서는 관내 차고지 등록된 모든 이동탱크저장소의 ▲상치장소 위반여부 ▲운반용기 적재방법 적정성 여부 확인 ▲구조변경사항 확인 ▲무적차량 및 용도폐지차량의 불법 운행여부 등에 대해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용도폐지 신고 위반 시 '위험물 안전관리 법' 제39조에 의해 과태료(200만원이하)처분을 할 계획이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의 경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송자의 철저한 준법정신과 관련지식 숙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