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주·동두천)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성재 동두천시 부시장과 홍현섭 기획감사실 실장으로부터 동두천시의 '2015년 국도비 보조 주요투자사업'을 보고받았다.
  
동두천시 김성재 부시장은 동두천시의 2015년도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국비 854억 3100만원과 도비 356억 1백만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김 부시장은 추진사업 중에서도 ▲청소년 수련관 건립,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사업의 예산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보고 자리에서 “지금까지 정성호 의원님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해주신 덕분에 동두천의 지역발전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동두천은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 정 의원님이 올해에도 2015년도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애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도비 확보를 위해 당장 다음 주중에 수원에 있는 경기도를 방문해 제1행정부지사 및 교통건설국장을 만나 동두천이 신청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내년도 동두천의 핵심사업인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국비 93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본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만큼 국가의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장관 및 예산실장을 적극 설득해 각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동두천시장과 공무원들도 저희 의원실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여성가족부, 안전행정부 공무원들과 적극 소통해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김 부시장 및 홍 실장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