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전총괄담당관실)는 ‘안점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소요산 일대에서 문화재 화재예방 전기안전 점검과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봄철 행락시기를 맞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및 동두천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이하 안문협)가 함께 참여하여 소요산 관리사무소부터 자재암까지 2시간에 걸쳐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봄철 안전산행 요령과 산불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을 알리고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생활 속 안전문화의 중요성도 호소했다. 

특히, 안문협 소속 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자재암(보물 제1211호 보유)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및 취약 시설에 대한 진단과 응급조치를 했다.

또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도 참여하여, 안문협 여러 단체가 분산 추진 중이던 안전문화운동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각 단체가 협업하여 안전문화 붐을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안문협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공동과제를  선정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공동과제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합동 캠페인이 도민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안문협 기관 간 협력과제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안전문화운동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