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시형 농업기술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8일 양주시에 따르면 도시형 농업기술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심형 농업기술센터는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일원 12만㎡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이달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 본관동 및 농업교육관 등 1만2천㎡의 건물분 공사를 완공, 1차적으로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또 농업기술센터에는 도농교류관, 농경문화관, 식물원, 꽃동산, 미로공원, 체험농장 등을 갖춘 테마파크 등을 갖추고 오는 2012년 준공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농업기술센터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건물로 건립되며 이를위해 현상공모에 앞서 김천, 용인, 강진, 제주, 서귀포 등 전국 각지의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고 시설 및 운영상황을 파악해 반영했다.

양주시는 지난달 28일 광석리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를 열고 3개 회사에서 제출한 작품을 심사해 S/D 파트너스 건축사 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