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위기의 영유아와 그 가족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는 SB7-시소와 그네 의정부센터가 지난 9일 개소했다.

영유아 통합지원센터인 SB7-시소와 그네는 빈곤가정과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의 7세 이하 영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방문보건사업, 보육지원 및 정서지원사업 등 복합서비스를 이용료 무료로 제공한다.

의정부센터는 이달 말까지 자원 및 지역조사를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의정부지역 저소득층 영유아 8천명에게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센터는 의정부 2동 덕암빌딩 5층 173.29㎡에 문을 열었으며 상담실, 회의실, 보육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소장,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직원이 상주한다.

SB7-시소와 그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년간 시범 운영하는 저소득층 양육지원사업으로 Success By 7(공평한 출발 7세)의 약자다.

이 자리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이번 영유아 지원 의정부센터의 개소로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에 복합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성공자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