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정부시장 강세창 예비후보는 도시건설현장 전문가로 시를 리모델링해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의 수많은 난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재선 시의원으로 지난 8년간 일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해법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경전철 역세권 개발로 활성화 ▲반환공여지의 수익형 도시개발 ▲구시가지 전면적인 재개발이 아닌 블럭형 재개발 ▲교외선 전철화 추진 ▲지역현안사업부지 대규모 체육복합단지 개발 등을 대표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의 현안 과제를 ▲경전철 적자운영 ▲반환 공여지 개발문제 ▲노후 주거단지 재건축 재개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제목인 '소신은 권력도 뛰어넘는다'를 정치철학이자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홍문종 의원과의 불화설에 대해 "정치를 하다보면 서로의 의견이 상충될 수 있고 이는 더 나은 정치를 위한 건전한 충돌이라고 판단한다"며 "정치 견해 차이를 두고 사이가 좋다, 나쁘다, 로 표현하기보다 좀 더 건설적인 정치를 위한 하나의 모습으로 봐주었으면 한다"고 일축했다.

강 예비후보는 자신의 지지기반을 '힘없는 서민'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본인은 의정부에서 태어나서 의정부를 위한 마음으로 부, 명예 등 기반 없이 여기까지 왔기에 누구보다 서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하기에 특정 지지기반, 지역이 아닌 의정부의 서민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지지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 출마의 변이나 출마 동기는?

현재 의정부시는 수많은 난제들로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계속 방치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는 판단이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알다시피 본 의원이 태어나 자라고 살아온 고향이 의정부이기에 속사정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어 의정부시의 수많은 난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같은 당, 다른 당 할 것 없이 시민들만을 위해 일 할 사람이 필요한데 본 의원은 시의원으로 현재까지 누구의 눈치 보지 않고 시민들의 편에 섰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또 약속을 누구보다 묵묵히 지켜온 사람으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모든 난제 해결과 더불어 경기북부의 행정중심도시로서 행정 혁신을 이뤄내며 도시건설현장 전문가로써 의정부 미래를 리모델링해 의정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만들 사람은 저 강세창 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예비후보자의 주요 공약과 공약을 실행할 재원마련 방안은 ?

경전철 역세권 개발로 활성화, 반환공여지 수익성 도시개발, 구시가지 전면적인 재개발이 아닌 블럭형 재개발, 교외선 전철화 추진, 지역현안사업부지 대규모 체육복합단지 개발 등 5가지로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선정한 공약입니다.

대부분의 사업이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하거나 국가사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별도의 대규모 추가 예산이 수반되지 않으며 기타 추가로 투입되는 예산 또한 크지 않아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과다 지출 행사비용, 불필요한 사업 등의 예산을 줄인다면 공약 실행에 큰 어려움을 없을 거라 판단됩니다.

▲ 의정부의 문제점을 나열해 주시고 문제점의 원인을 밝혀준다면?(구체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먼저 경전철 운영에 관한 것입니다. 당초 예상 인원에 훨씬 미치지 못한 이용승객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환승할인 도입 문제와 결부되어 지난해에는 현수막, 전단 등을 이용해 의정부시를 압박하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고 그 후 보여준 의정부시와 경전철(주)이 서로 잘잘못을 따지는 모습은 정말 많은 답답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입니다. 현재 5곳의 미군기지가 반환되었고 향후 3곳의 미군기지가 반환될 예정으로 장기간 묶여 있었던 요충지를 개발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국비지원과 과도한 토지매입비, 각종 사업추진에 따른 개발비용으로 광역행정타운 개발, 을지대학 유치 등의 외부 유치를 통해 개발하는 부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반환공여지는 토지매입 조차 엄두도 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입니다.

노후 건축물 효율적으로 개량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뉴타운사업,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 등이 활발히 시행되었으나 장기적은 건설경기 침체로 뉴타운사업은 취소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도 사업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3번의 문제점 해결방법과 해결방법을 실천할 제도적 대책·제도적 재원마련 방안은?

먼저 경전철 운영은 결국 협약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으로 운영사와의 회의를 정례화 하여 지속적으로 만나 환승할인, 활성화 방안 등 서로 요구할 건 요구 하며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지 최근 운영사 사장이 교체되면서 현수막, 전단 등에 대해 사과하는 등 대화의 물고는 터진 상황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대한 해결책으로 인력 확충입니다.

국방부의 지속적인 협의,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방안, 지원 법률 개정을 위해 지속적인 정부 건의, 타 지자체와 연계방안, 장기적인 관점의 개발 방향 제시, 타 시군의 반환공여지개발 사례 등 검토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1개팀 3명의 턱없이 부족한 인원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야별로 전담인력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할 때 비로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하여 의정부시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요한 것이 비용 충당과 시간 단축입니다.

이중 시민 스스로 조합을 결성해서 추진하는 사업특성상 비용은 시에서 어떻게 해줄 수는 없지만 시간에 있어서는 개정법령 안내, 행정절차 사전 홍보, 신속한 행정처리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단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왜 자신이 공천(혹은 단일화)을 받아야 하는지 그 근거와 구체적인 사유는(타 후보와 차별되는 장점 등) ?

앞서 시장 출마의 변에서도 말씀드렸듯 총체적 난제들로 의정부는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승격 50년을 맞이한 해로 2014년을 기점으로 의정부시가 한 단계 도약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며 의정부시의 성장 동력을 찾아내야하는 등 앞으로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회 업무보고 등을 통해 의정부시정을 바라보고 있으면 장기적인 발전계획보다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보이는 성과에 치중하는 모습으로 의정부시의 재정 건전화, 향후 의정부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 등에 대한 계획은 전무하여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절실한 행정 혁신이 필요한 때로 이에 보여주기 위한 행정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하여는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과 앞으로 의정부시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중심으로 개편해야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여 갈수록 줄어드는 국․도비와 점차 낮아지는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 정부의 지방정부 파산제도 도입 검토 등에 대해 대비하는 등의 전 방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타 후보들이 지금의 의정부를 위기로 보고 있는지 비교해 볼 때 저 강세창 만큼 준비된 후보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 예비후보자의 정치철학이나 좌우명 또는 소신은 무엇이고 언제 어디서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신다면?

제가 출간한 책 제목과 같이“소신은 권력도 뛰어넘는다.”가 제 정치철학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예, 권력, 부 등을 기반으로 정치에 입문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아무런 기반 없이 오로지 고향인 의정부를 위하는 마음으로 입문하여 지금까지 그 누구의 지시가 아닌 의정부를 위한 소신으로 움직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정치에 입문하여 그동안 보아온 수많은 정치인들의 행보를 보고 결국 사리사욕 없이 의정부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노력하는 만큼 알아주게 되어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평소 직선적인 화법과 튀는 정치행보로 지지자도 있지만 안티도 많은 걸로 알려졌는데 이점에 대한 후보의 생각 또는 해명은 ?

의정부를 위한 소신 있는 발언을 보고 느끼는 것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지지자도 안티도 많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반드시 집고 넘어가며 의사표명을 확실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과 질타 모두 저를 위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며 잘못된 점이 있다면 더욱 매진하고 고쳐 의정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면서 새누리당 중앙당 사무총장으로 있는 홍문종 국회의원과 사이가 별로라는 소문이 있다. 이점에 대한 해명이나 입장은?

개인적으로 홍문종 국회의원을 정치 대선배로써 존경하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치를 하다보면 서로의 의견이 상충될 수 있고 이는 더 나은 정치를 위한 건전한 충돌이라고 판단합니다.

정치 견해 차이를 두고 사이가 좋다, 나쁘다, 로 표현하기보다 좀 더 건설적인 정치를 위한 하나의 모습으로 봐주었으면 합니다.

▲ 자신의 지지층과 연령층, 구체적인 지지기반 및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하시고 그 이유는? 

본인의 지지기반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서민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정치는 대부분 부, 명예 등 모든 것을 갖춘 분들이 주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의정부에서 태어나서 의정부를 위한 마음으로 부, 명예 등 기반 없이 여기까지 왔기에 누구보다 서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하기에 특정 지지기반, 지역이 아닌 의정부의 서민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지지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경선에서 다행히 후보로 지명된다면 좋겠지만 혹시 경선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탈당 후 출마 등 또 다른 계획이 있는지?

우선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선거법상 시장 후보로 나올 수 없게 되어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리며 본인은 반드시 시장 후보로 지명된다고 확신하며 오로지 시장이 되겠다는 일념 하에 전력투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