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역 릴레이 현장 방문지를 경기북부지역으로 정하고 9일 가구·섬유 업종 기업인들과 만나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에 따르면 한정화 중기청장은 포천지역 가구업종 간담회를 시작으로 가구업체 현장방문,

섬유업종 간담회,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방문 등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기정책 현장 점검을 위해 바쁜 일정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청장의 첫 번째 행보는 아코르木가구(포천시 신북면 소재)를 방문해 “세계 가구공룡 IKEA 국내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가구제조 중소기업 氣 살리기”를 위해 경기가구산업연합회를 비롯하여 경기도, 포천시와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여기에서 경기도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등의 하드웨어적 지원정책을, 중기청에서는 신제품개발·가구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지자체의 하드웨어적 지원과 연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정책을 제시해 경기북부지역 가구산업 육성 청사진을 그려볼 계획이다.

두 번째 행보는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가 있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경기북부 섬유업종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한청장은 비수도권 정책지원에 따른 정부지원 소외, 원가절감을 위한 생산기지 해외 이전에 따른 제조기반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 중소기업인을 위로하고 “경기북부 Knit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여,

경기북부 섬유업종 중소기업이 글로벌 섬유산업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경기중기청 직원들로부터 2014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정책 현장점검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