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양주동두천 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논평을 내고 건설현장에 만연한 외국인 불법 채용을 지적했다.
2월 21일 위원회는 "우리 국민들이 건설 현장에서 일자리를 얻고 있지 못한 것은 건설 현장에 만연한 무자격 외국인 불법채용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건설노조 때문에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건설노조의 정당한 활동으로 인해 청년들과 서민들이 잃어버린 일자리를 되찾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 현장에 출입국 관리소가 단속을 나온다 치면 자취를 감추는 외국인들이 부지기수다 합법적인 체류비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건비 갈취하려고 건설 업체들이 무자격 외국인들을 싼 임금에 불법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현장의 온갖 부조리를 바로잡고 우리 국민들의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싸우는 건설노조의 투쟁은 정당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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