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정현호 의원이 제세동기 보급 확대를 촉구했다.
20일 제352회 임시회 5분 발언에 나선 정현호 의원은 "제세동기 보급 확대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양주시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는 “골든타임 4분” 확보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급성 심장정지는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 기능이 갑자기 정지돼 신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즉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 시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에 제세동기 의무설치 근거를 마련했다"라며 "대부분 야간에는 운영하지 않아 야간 취약 시간대에 발생한 환자의 경우 제세동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제세동기를 설치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확대 시행 ▲제세동기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소모품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양주시민에게 “기적의 4분” 확보 등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시민의 생명권 확보는 지자체의 책임이고 의무라 판단한다"라며 "제세동기 확대 보급 및 지원, 시민의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 확충과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이 스스로 생명권을 지키고 양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민이 건강한 양주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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