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관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4월 9일 남양주 특사경 수사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 및 주요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식품·환경 등 전문성이 필요한 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특사경의 노고를 격려한 후 “도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사법경찰은 행정업무 지도·단속과정에서 적발한 위법사항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권한을 보유한 행정공무원이다. 

이어 아홉마지기 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정보화마을위원장으로부터 마을현황 및 특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청취했다. 아홉마지기 정보화마을은 2013년 기능개편사업을 통해 단순 수확체험에서 지역특성을 이용한 특화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기획 중에 있다.

또한 연인산도립공원 조성현장을 방문해 공원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용추계곡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경관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300여억 원을 투입해 용추계곡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실장은 “ 청정지역인 연인산도립공원이 도민에게 사랑받는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편의시설 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공원운영 내실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포도향이흐르는 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정보화마을위원장으로부터 활성화 방안을 청취한 후 “정보화마을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밀안전점검시 D등급 판정을 받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양평 삼풍저수지를 방문하여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후 “인명 및 재산피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저수지인 만큼 조속한 정비를 추진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