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며, 경기도교육청이 문항을 출제했고 주관하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학생의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평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며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하여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게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52분까지 각 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시험에는 경기도에서는 392교 132,616명이 참가하였으며, 전국 1,62교교 533,574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 문항은 평가 종료후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www.goedu.kr) 통해 무료로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평가 결과 개인 성적표는 4월 28일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해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학교별로 제공되며, 제공되는 자료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나,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