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국비 72억원 포함 총사업비 약 100억원을 들여 오수관로 8.29km를 설치하고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421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사업지 일원의 개인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 배출되는 생활오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어 악취 해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사업 개최에 앞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대표(통장)를 통해 주민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동의를 구하는 등 소통에 힘썼다. 이후 현장 여건을 상세히 검토하여 맨홀펌프장을 5개소에서 3개소로 줄이고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 해소, 삶의 질 향상, 수질개선을 위하여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