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3일 제3기 양주시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 위촉식과 제3회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 강수현 시장은 임기 만료로 재위촉되거나 신규 위촉된 심의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3기 심의위원은 교통관련 부서 공무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교통관련 기관 단체 임직원,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시민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1회 연임이 가능하며 월 1회 운영되는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에서 주정차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거 부득이한 사유로 제출한 의견진술 내용을 심의·결정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023년 제3회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에서는 총 165건의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서를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불법 주정차행위로 단속돼 의견진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한 민원에 대해 처리기준에 따라 과태료 면제여부를 결정했다.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받은 차량 소유주는 처분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의견제출 기간 내에 의견진술서를 제출할 수 있고 차량사고·고장, 응급환자 치료, 장애인 승하차 등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심의를 통해 과태료 부과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진 교통질서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량소유주는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문자알림서비스가 제공하는 공영주차장 안내링크를 적극 활용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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