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31일 개최된 ‘제2회 신한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겨루기)’에서 다양한 행사 등의 볼거리와 안정적인 진행들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여기서 한 가지 눈에 띄는 장면은 전국대회의 품격에 맞도록 경기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의 대회 관계자가 착용하고 있는 단복이다.
신한대는 세계최초로 태권도만의 단과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3년 신입생 100명을 포함하여 전 학년에게 단복과 가방을 선물하였다. 이는 최초의 태권도 단과대학으로써 태권도 문화를 주도하기 위한 하나의 시작으로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의 각별한 태권도에 대한 애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복 및 가방 선물을 기획하고 현실화시킨 최상진 태권도교육연구원 원장은 단복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우리 학생들에게 신한인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 주고 싶었다.” 면서 “신한대학교의 학생들은 학생 신분이면서 태권도인이다. 태권도인이기 때문에 예의도 갖춰야 한다. 신한대학교의 단복은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의를 갖춘 학생 태권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부응하듯 신한대학교 총장기대회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선수 및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단복이 멋있고 품위가 있어 보인다”, “대회 자체가 품격이 있어 보인다” 등의 심정을 대회장에서 스스럼없이 밝혔다. 특히 대회의 한 임원은 “신한대학교 총장기대회에서 학생들의 예절은 이미 정평이 나있었다. 이번에는 단복까지 입고 학생 스스로가 신한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행동 하나하나에 예의를 갖추며 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고 하며, “대회의 안정적인 진행과 예절을 동시에 만족한 경기이다”라고 평가하였다.
본 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조직위원장(신한대학교 태권도교육연구 원장 최상진)은 “이러한 태권도 문화가 신한대에서 시작했지만 예의와 품격을 만들 수 있는 태권도 문화가 각 대학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이며 태권도 대회가 하나의 품격이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 확신하였다.
겨루기 경기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격파 경기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품새 대회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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