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흙주머니를 들고 산에 오르는 산사랑 운동 캠패인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21일 삼숭동 천보산 입구에서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 시니어비전추진위원회 등 사회단체 회원 400여명이 모여 '산으로 흙 나르기 운동' 캠패인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산으로 흙 나르기 운동’캠패인은 산에 오르는 주민이나 등산객이 2kg의 흙주머니를 지정된 장소까지 옮긴 후 훼손된 장소에 뿌려주는 것.

한편,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시니어비전추진위원회와 함께 1차로 50t의 흙을 옮겼고 앞으로 2, 3차에 걸쳐 지속적인 산사랑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