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이원정)는 지난 15일 북한이탈주민, 보안협력위원(위원장 전영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산행 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과의 사패산 산행을 통해 자연스런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 “보안협력위원회 - 탈북민”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한 활력 충전 및 성공적 정착의지 제고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또 산행 중 대화를 통해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 여부, 성․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관련 피해사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치안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산행 후에는 참석자 모두 오찬을 함께하였으며,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참석 탈북민에게 생필품(세제, 치약 등)을 증정하였다.

산행에 참석한 탈북민 이모씨는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며, 열심히 남한사회 정착하는 것으로 보답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의정부경찰서에서는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탈북민별 맞춤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