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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경선 잠음 파장 커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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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4-04-17 오후 6:19:00 | 최종수정 2014-04-17 18:19 |
(속보)새누리당 의정부시장 경선이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파장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야 일부에서 이 사건을 두고 불만을 표시하거나 수사시관에 고발이나 수사의뢰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있기때문.
정치권에서는 경우에 따라 의정부시장 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는 등 법정 공방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의정부시장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하는 새누리당 K예비후보는 최근 선관위로 부터 '전화홍보단' 일명 'TM' 운영에 대한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16일 이 사건에 대해 "전화홍보단 운영은 선거운동 목적이 아니거나, 국민참여 투표경선이 아닌 이상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혐의없음'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이소식이 알려지면서 여야 일부에서는 "새누리당이 당초 의정부시장 경선에 대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체육관 경선을 하려다가 갑작스럽게 여론조사로 돌아섰다"며 "그렇다면 전화홍보단을 만든 시점 등을 고려해 봤을때 법위반 소지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또 야권 일부에서는 "이사건에 대해 형사 고발이나, 수사의뢰를 검토중"이라며 "전화 통화 내용과 대상, TM설치 시점, 홍보단 경비, 인원 동원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야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다. 새누리당 중앙당 사무총장의 지역구가 있는 지역인 만큼 보는 시선이 많다. 의혹 없이 더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당사자인 K예비후보측은 "전화홍보단이 아니라 당원 명부를 확인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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