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0~31일 양일간 양평군 오커빌리지에서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감찰업무담당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최근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범죄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갑질․성비위․음주운전 등 중점비위 예방·대응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조직 변화에 발맞춘 감찰업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감찰업무 담당자등 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소속 양동신 경위를 강사로 초청하여 ‘공무원 범죄의 조사 및 수사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사이버 범죄 등 점차 다양화되어가는 공무원 범죄의 수사진행 과정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법무분야 경력채용으로 선발된 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윤성훈소방경이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 감찰업무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쉽게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박춘길 소방행정기획과장 주재로 주요 민원 및 비위 사건 등에 대한 의견 개진과 더불어, 사례 중심의 조사기법을 공유하고 직장문화 개선을위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소방조직의 신뢰와 결속을 저해하는 중점비위를 근절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처벌과 문제해결 위주가 아닌 예방 중심의 감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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