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18일 연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연천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서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국악공연에 이어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 2부 축하공연과 행운권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수상은 김현규 이주영 여윤호씨가, 국회의원상은 안수현씨가, 의장상은 김규춘 이영순 전효숙씨가, 연합회장상은 이광재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장애인단체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 연천군지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연천군지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연천군지부, 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연천군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연천군지부,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연천군지회 등의 장애인 관련단체가 참여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기념사에서 “장애가 장애로 느껴지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턱을 없애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마음속의 차별과 편견의 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