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대할 바도 없었으나 9년 전과 하나도 다르지않게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나라의 태도를 목도하였다"라며 "급기야 책임지지 않으며 국가폭력을 일삼는 정권을 몰아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명도 구하지 않았지만 말단 공직자 외 단 한명도 처벌받지 않은 고위 공직자와 컨트롤타워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모할 권리를 이어가며 끝까지 국가책임을 밝히도록 연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앞에서는 추모관을 운영하고, 오후 4시 추모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