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중인 수도권 광역절천 건설의 우선 순위 선정과 평가에서 별내선과 포천선이 긍정적 평가를 받아 포함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 17일 경기도를 중심으로 계획된 광역철도 건설의 지역경제 효과를 분석하고 수도권 광역전철의 우선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분석 및 선정에는 공사중인 철도노선이 제외되고 계획노선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1단계(중장기) 노선에 대곡원시선, 부곡능곡선, 수도권 남부선, 별내선, 오리오산선, 신안산선, 포승 평택선이 1~7위를 차지했다.

2단계(초장기) 노선에는 수도권 외부선, 포천선, 제2공항철도선이 1~3위에 포함됐다.

선정 10개 노선은 건설부문, 민간투자부문, 지역내 총생산 등 3개 부문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표참조> 분석됐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지역간 형평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별내선, 포천선은 경기북부~수도권 중심부로 연결하는 기능면에서 지역간 형평성 문제 해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경기남부와 북부간 경제 수준 및 교통 여건 격차의 크기로 남부의 건설 우선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따라 부곡 - 능곡선과 대곡~원시선이 모두 건설 우선 순위가 높게 나타났고 수도권 남부선의 우선 순위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측은 “수도권 광역철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사업 자체 건설효과와 사업 완공 이후 운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구분하여 평가했다”고 밝히고  “건설효과는 다지역 투입산출 모형을, 운영효과는 지역내 총생산 모형과 민간투자 모형을 기준으로 분석했다”고 제시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