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레크리에이션 협회에서 12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개최한 '제26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연꽃노래잔치'에서 '의정부광동고등학교 가릉빈가'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혜나 외 11명으로 구성된 의정부광동고등학교 가릉빈가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불경 속의 상상의 새인 가릉빈가 새처럼 노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3년 실력에 관계없이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학생들과 학교에 부적응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가름빈가의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신우영 교사는 "불교재단의 광동고등학교를 알리기 위해 특색있는 것을 찾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가름빈가는 지난해에도 경기교육가족음악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우영 지도교사는“불교종립학교의 교사로서 불교의 포교활동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래 불러준 가릉빈가 학생들과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신 법인 이사장님 이하 모든 교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