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양유치원(원장 이정열)은 유아들 간의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 짝꿍 프로젝트를 1년간 실천한다.
짝꿍 프로젝트는 추가 배치 교사와 함께 형님반 아우반이 만나는 날을 월 1~2회 정하여 놀이하면서 형과 아우가 짝꿍이 되어 우정을 쌓는 경험을 가지는 활동이다.
한 유치원에 다니면서도 형과 동생들이 만나는 시간이 거의 없고 가정에도 외동아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불어 살아가기나 형제애 등은 점점 더 교실과 가정에서 경험하기 어렵다.
이에 송양유치원은 짝궁데이를 마련하여 형님과 아우가 함께 바깥 놀이터에서 비눗방울 놀이, 로켓 날리기, 분필그림 그리기, 관찰경으로 자연물 관찰하기, 리본 돌리기 놀이, 송양유치원 진짜 로고를 찾아라 탐정놀이를 진행하였다.
처음부터 모든 아이들이 짝궁데이의 취지를 실천하진 못했지만, 점차 동생 손을 꼭 잡고 안내해주는 형님들의 모습을 보였다.
송양유치원(원장 이정열)은 형님과 동생이 만나는 짝궁데이는 유아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으로 현대사회가 줄 수 없는 형제애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 귀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