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4월28일부터 5월27일까지 관내 NGO 환경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NGO 합동점검은 수질, 대기, 생활환경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분야별 점검대상의 배출시설 적정운영 및 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관련 환경시설을 모범적으로 관리한 사업장은 점검 횟수를 줄이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오염행위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도 높게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의정부시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NGO 합동점검은 환경단체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과정을 공개해 환경 감시자로써의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지도·점검에 대한 공정성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